2009년 07월 24일
"당신을 XX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시리즈의 활용법
요새 한 달 정도 인터넷에서 "당신을 XX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시리즈가 유행이라고 한다. 이 시리즈가 얼마나 유행이냐 하면, 내가 그동안 인터넷에서 친근하게 뵈었던 글 잘 쓰시는 블로거들이 줄줄이 이 전문가 시리즈에 동참하실 정도이다. 어떤 특정 시리즈에 이렇게 많은 블로거들이 동참하는 경우는 처음 보았다. (물론 내가 인터넷을 끼고 사는 사용자는 아니지만......)
"당신을 XX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시리즈는 처음에 "당신을 축구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로부터 시작하여, 그 글이 인기를 얻자 "당신을 자동차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당신을 생물학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당신을 클래식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등 수많은 시리즈물을 양산하였다. 심지어 "당신을 야동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라는 글까지 나왔다. ^^ (이 글은 구글에서는 성인인증을 받아야만 읽을 수 있다. 다른 분께서 재미있었다고 하시길래 역시 찾아 읽어보았다.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졌다.)
남들처럼 나도 이 시리즈가 재미있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읽어보았다. 그러는 중에 깨달은 사실이 있었다. "당신을 XX 전문가로 만들주겠다." 시리즈는 실제 전문가들이 쓴 글이라는 사실이다. 어떤 분야의 직업인이거나, 그 분야 매니아라서 정말로 그 분야에 정통한 분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당신을 XX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라는 글을 썼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을 생물학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류의 글은 생물학 박사가 쓰고, "당신을 자동차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나 "당신을 모터사이틀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같은 글은 자동차 전문가가 쓴다. "당신을 야동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같은 글은 실제로 야동을 많이 구해본 사람이 아니면 쓰기 힘든 글이다. "당신을 창조주의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나 "당신을 유사역사학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같은 글은 그야말로 전문적인 분야라서 고생물학 전문가나 역사학 전공자가 쓰는 글이다.
"당신을 서양 추리소설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당신을 일본 추리소설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같은 글은 추리소설을 항상 읽고 번역작업까지 하시는 분이 쓰시는 글이다. 내가 평소에 추리소설을 좀 읽어본 편이라, "정말로 전문가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얻은 결론 : 초심자가 어떤 전문분야에 대해 대강의 중요 학자나 중요 작품, 중요 선수, 중요 작품 등을 알려면 "당신을 XX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시리즈를 검색해서 보면 된다. 정말로 그 분야 전문가나 준 전문가들이 쓴 글이라 엉터리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많은 "당신을 XX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시리즈가 나와서 교양 쌓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문 분야 공부를 시작할 때 그 분야의 중요 인물과 중요 작품들이 좋은 단서가 되어준다. 인터넷 검색을 하든 책을 찾아 읽든, 일단 이름을 알아야 뭘 시작할 게 아닌가?
좋은 국악 작품을 듣고 싶을 때 인터넷으로 "당신을 국악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를 검색하면 되고, 데이트하기 좋은 곳을 찾고 싶을 때 "당신을 데이트 코스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라고 검색하면 되는 세상. 참 편리한 세상 아닌가?
물론 그 시리즈가 풍자하는 것처럼, 단지 이름만 주워섬기며 아는 척하는 건 곤란하겠지만...... 그 이름들을 단서로 삼아 공부하는 발판으로 삼는다면 참 좋은 일일 것이다.
"세상에 이렇게 수많은 전문분야와 중요인물들, 작품들이 있구나."라는 사실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이 아닐까? 아예 몰라서 공부할 의욕이 안 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세상은 넓고 공부할 것은 많다.
(유머 시리즈에 대해서 내가 너무 진지하게 반응하는 것일까? ^^;)
"당신을 XX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시리즈는 처음에 "당신을 축구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로부터 시작하여, 그 글이 인기를 얻자 "당신을 자동차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당신을 생물학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당신을 클래식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등 수많은 시리즈물을 양산하였다. 심지어 "당신을 야동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라는 글까지 나왔다. ^^ (이 글은 구글에서는 성인인증을 받아야만 읽을 수 있다. 다른 분께서 재미있었다고 하시길래 역시 찾아 읽어보았다.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졌다.)
남들처럼 나도 이 시리즈가 재미있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읽어보았다. 그러는 중에 깨달은 사실이 있었다. "당신을 XX 전문가로 만들주겠다." 시리즈는 실제 전문가들이 쓴 글이라는 사실이다. 어떤 분야의 직업인이거나, 그 분야 매니아라서 정말로 그 분야에 정통한 분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당신을 XX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라는 글을 썼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을 생물학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류의 글은 생물학 박사가 쓰고, "당신을 자동차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나 "당신을 모터사이틀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같은 글은 자동차 전문가가 쓴다. "당신을 야동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같은 글은 실제로 야동을 많이 구해본 사람이 아니면 쓰기 힘든 글이다. "당신을 창조주의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나 "당신을 유사역사학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같은 글은 그야말로 전문적인 분야라서 고생물학 전문가나 역사학 전공자가 쓰는 글이다.
"당신을 서양 추리소설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당신을 일본 추리소설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같은 글은 추리소설을 항상 읽고 번역작업까지 하시는 분이 쓰시는 글이다. 내가 평소에 추리소설을 좀 읽어본 편이라, "정말로 전문가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얻은 결론 : 초심자가 어떤 전문분야에 대해 대강의 중요 학자나 중요 작품, 중요 선수, 중요 작품 등을 알려면 "당신을 XX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시리즈를 검색해서 보면 된다. 정말로 그 분야 전문가나 준 전문가들이 쓴 글이라 엉터리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많은 "당신을 XX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시리즈가 나와서 교양 쌓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문 분야 공부를 시작할 때 그 분야의 중요 인물과 중요 작품들이 좋은 단서가 되어준다. 인터넷 검색을 하든 책을 찾아 읽든, 일단 이름을 알아야 뭘 시작할 게 아닌가?
좋은 국악 작품을 듣고 싶을 때 인터넷으로 "당신을 국악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를 검색하면 되고, 데이트하기 좋은 곳을 찾고 싶을 때 "당신을 데이트 코스 전문가로 만들어주겠다." 라고 검색하면 되는 세상. 참 편리한 세상 아닌가?
물론 그 시리즈가 풍자하는 것처럼, 단지 이름만 주워섬기며 아는 척하는 건 곤란하겠지만...... 그 이름들을 단서로 삼아 공부하는 발판으로 삼는다면 참 좋은 일일 것이다.
"세상에 이렇게 수많은 전문분야와 중요인물들, 작품들이 있구나."라는 사실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이 아닐까? 아예 몰라서 공부할 의욕이 안 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세상은 넓고 공부할 것은 많다.
(유머 시리즈에 대해서 내가 너무 진지하게 반응하는 것일까? ^^;)
# by | 2009/07/24 15:47 | 생활의 관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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